Korea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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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유교의식에서의 춤
<종묘제례악>

  유교의 의식행위는 크게 문묘제례(文廟祭禮)와 종묘제례(宗廟祭禮)로 나누어진다. 문묘제례는 유교의 성인이라 일컬어지는 공자, 맹자와 같은 중국 성현 및 최치원과 같은 한국 성현을 모시는 제사의식이며, 음력 2,8월에 성균관에서 거행된다. 종묘제례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들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으로 5월 종묘에서 볼 수 있다. 두 가지 제례에서의 음악과 춤을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이라고 하며 춤만 따로 지칭해서 일무(佾舞)라 하기도 한다. 일무는 무용수들이 열을 이루어 추는 모습을 상징한다. 열의 숫자에 따라 팔일무, 육일무, 사일무로 부른다.

 즉, 64명의 무용수들이 8열로 추는 것이 팔일무, 36명의 무용수들이 6열로 추는 것은 육일무, 16명의 무용수들이 4열로 추는 것이 사일무이다. 팔일무는 황제급의 의식에서, 육일무는 제후급의 의식에서, 사일무는 선비급의 의식에서 추어진다. 일무에는 학문의 가치를 경배하는 문무(文舞)와 무공(武功)을 칭송하는 무무(武舞)가 있다. 문무에서 무용수들은 오른 손에는 꿩깃털 달린 막대인 적과 왼손에는 피리인 약을 들고 춤을 춘다. 문묘의 무무에서는 오른 손에는 전투용 도끼를 들고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춤을 춘다. 그리고 종묘의 무무에서는 앞줄은 목검, 가운데 줄은 목창, 뒷줄은 궁시를 들고 춘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유교적 제례와 춤을 잘 전승하고 있다. 유네스코도 이를 인정하여 종묘제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일무가 발생되었던 곳은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은 사회주의화와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이 춤을 폐기하여 버렸다. 최근에 중국은 문화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유교를 재평가하고 일무를 복원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한국의 일무를 역수입하고 있다.

②불교의식에서의 춤
<나비춤>

 영산재와 같은 불교의식에서 부처님을 위한 공양의식으로 스님들이 춤을 추는데, 이를 작법(作法)이라고 한다. 한국의 불교는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유입되었는데, 작법도 이와 같은 경로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교 경전의 암송과 악기연주로 이루어진 범패(梵唄)에 맞추어 추는 것이 특징이며,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이 대표적인 춤이다.

③무속의식에서의 춤
<진도씻김굿>

 무속은 한국 고유의 종교라 할 수 있으며, 무속의 전통은 한국인의 일상에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무속춤은 무당이 집행하는 제례, 즉 굿에서 무당이 신이 올라서 혹은 신이 강림하여 무의식의 상태에서 추는 경우가 많다. 이 춤의 장단, 움직임, 의상, 악기 등은 농악과 탈춤과 같은 민속무용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제의무용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모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정부의 보호아래 전승되고 있다.
-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이들 춤을 소재로 삼기 위해 혹은 춤훈련을 쌓기 위해 무용가들이 배우기도 한다.
- 야외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